구순염 관련 글을 작성하고 거의 두 달이 흘렀다. 피부과를 가지 않고 나아 보고자 여러 가지를 바꿔보았는데 효과가 좀 있는 듯하다. 얼마만에 멀쩡한 입술을 갖게 되었는지 좀 어색할 정도라니.. 바쁘다는 핑계로 세세히 기록하지 못하고 두 달이 지나서야 중간보고를 해본다. 한번에 여러 가지 제품들을 바꿔서 사실 뭐 때문에 나아진 건지 잘 모르겠으나 하나씩 공유해보자 한다. 오늘 공유할 것은 치약이다! 생각해보니 아무리 바로 닦아내는 것이어도 입술에 직접적으로 몇분 간 접촉을 하는데 입술이 화끈화끈 거리는 걸 치약은 뭐 원래 화한거니 하고 참았었던 것이었다. 어쩐지 양치질을 하고 나면 입술주변이 자극되어 더 빨갛게 부어있었다. 어쩔수 없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넘어간 내가 바보다... 기존에 치약은 선물로 들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