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입술질환에 대한 정보를 올리면서 그 시기에 나도 새로운 영양제를 먹기도 하고 치약도 바꾸고 폼클렌징도 바꾸고 다양한 노력을 했었다. 안맞으면 어쩌지 라는 걱정보다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렇게까지 하는데 뭐라도 달라지겠지 싶어서 꾸준한 루틴으로 벌써 6개월정도가 지났다. 이쯤에서의 근황이 궁금해하실 분도 계실 것 같아 후기를 들고 나타났다. 결과는! 바로바로! 내가 언제 입술 끝이 갈라지고 찢어지고 불어트고 입술포진이 생기고 했나 싶을 정도로 아주 아주 말끔하게 나았다. 그래서 주변인들도 너무 신기해한다. 조금 나아진 정도가 아니라 그냥 싹 사라졌다. 문제는 그래서.. 뭐 때문에 나아진 건지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한번에 저 많은 것들을 다 바꾸었기 때문에.. 지금 입술 끝의 ..